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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은 우리나라 수도권에 해당하는 키이우 지역(수도 키이우市 포함)의 공간개발 및재건계획을 직접 제시하고, 이와 연계해 스마트 교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KIND는 △키이우 지역 공간개발 및 재건계획 △교통인프라 개선 및 확충 방안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전략 등을 골자로 한 마스터플랜을 우크라이나 정부에 설명했다. 아울러 양국 참여 기관 및 기업들은 향후 마스터플랜 활용 및 사업화 방안, 구체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공동체영토개발부 마리나 데니시우크(Maryna Denysiuk) 차관은 “키이우 지역의 교통 재건 마스터플랜을 성공적으로 수립한 한국 정부와 기업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히 검토해 올해부터 본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우리기업이 수립한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이 전쟁으로 파괴된 키이우 지역의 교통시설을 스마트·저탄소 모빌리티 기반의 인프라로 복구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남 국장은 이어 “앞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함께 마스터플랜에서 도출된 핵심 과제의 사업화 방안을 협의해 나가는 한편, 우리기업이 재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복환 KIND 사장은 “그간 구축해 온 양국 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우리기업과 우크라이나 정부 및 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우크라이나 투자개발사업도 적극 발굴하여 재건사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