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길 교통시설 개선’은 2021년부터 추진돼왔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484건을 접수해 2815건을 개선했다.
경찰은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동네 이면도로와 간선도로의 교통시설 및 신호체계의 불편사항을 인터넷·전화·서면 등 방법으로 신고받는다.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 홈페이지에 ‘우리동네 길 스마트신고’ 접수창구를 개설한다. 또 홍보 현수막과 포스터 등에 QR코드를 부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횡단보도·신호등 신설, 좌회전·유턴 허용, 신호운영 개선, 방호울타리 설치 등에 대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다. 도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시설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고 내용 중 긴급하거나 예산확보가 필요 없는 사항은 접수 후 5월부터 즉시 개선한다.
교통에 미치는 영향이 크거나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 협의 및 교통안전심의 등을 거쳐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자치경찰위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개선을 추진, 주민 교통편의가 향상되고 안전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