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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혁신기업 마케팅·컨설팅 분야 판로개척 지원

정재훈 기자I 2025.03.17 07:27:05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혁신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경기도 혁신기업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도내 혁신기업 및 예비 혁신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혁신제품 맞춤형 마케팅 지원 △혁신(시)제품 지정 컨설팅 지원 △공공구매상담회 등 3개 핵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혁신제품 맞춤형 마케팅 지원’은 우수 혁신기업 15개사에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판로개척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국내외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조사, 마케팅, 인증획득 등 기업의 필요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또 ‘혁신(시)제품 지정 컨설팅 지원’에 선정된 10개사에는 혁신(시)제품 지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도는 컨설팅을 통해 혁신제품 지정제도 안내와 자격요건·적합성 검토, 신청 준비 가이드, 맞춤형 1:1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공공구매상담회’는 경기도 혁신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 등 박람회 내 경기도 혁신제품관으로 참여해 잠재 구매자에게 경기도 혁신제품을 홍보한다.

정두석 경제실장은 “전국 혁신기업 1428개 중 32%인 462개사가 경기도에 소재해 가장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혁신기업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혁신 제품 구매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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