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골드만삭스는 2025년 S&P500지수 전망을 다시 하향 조정하며, 월가 주요 기관 중 가장 낮은 목표치를 제시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미국 주식 전략책임자는 S&P500 연말 목표치를 기존 6200에서 5700으로 낮췄다.
이는 지난 28일 종가 대비 2.1% 높은 수준이지만, 올해 초 지수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번 하향 조정은 월가 주요 기관들 가운데 가장 낮은 전망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틴 전략책임자는 “이번 조정은 경제 성장 전망 악화, 불확실성 증가, 경기 침체 가능성 상승으로 인한 실적 성장 및 밸류에이션 하향 조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2025년 S&P500 목표치를 6500으로 제시했지만, 이 목표치를 6200으로 한 차례 낮춘 후 다시 5700으로 조정했다.
최근 AI 열풍과 연계된 종목들의 랠리가 둔화된 가운데 자동차 업계 등 특정 산업에서 관세 우려가 증폭되면서 시장 전반이 압박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52% 하락한 555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