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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o5mac은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을 인용, 애플은 아이폰 20주년을 맞아 내년에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변화 중 하나는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을 도입하는 것이며, 또 ‘대담한 새로운 프로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9to5mac “이 기기가 계획대로 출시된다면, 이는 조니 아이브(Jony Ive)가 처음 구상했던 아이폰의 비전을 실현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아이브는 아이폰이 단일 유리판처럼 보이는 디자인이 되기를 오랫동안 주장해왔다. 이 개념은 아이폰 X에서 매우 명확하게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애플은 두꺼운 덜 세련된 아이폰을 출시해왔지만, 이제 조니 아이브가 원했던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 변화는 올해 말에 출시될 초슬림 아이폰 17 에어 모델에서 시작되며, 내년 20주년 기념 프로 아이폰에서 계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마크 거먼은 이번주 파워온 뉴스레터에서 “애플은 아이폰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폴더블 버전과 더 많은 유리를 사용하는 대담한 새로운 프로 모델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유리의 사용이 더 많아진 아이폰은 내구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애플은 이런 시도를 할 법 하다. 과거 마크 거먼은 아이폰 17 에어가 결국 모든 아이폰이 초슬림 디자인으로 변해가는 첫 번째 단계라고 보고한 바 있다. 이에 애플이 아이폰 19 프로에 초슬림 디자인과 더 많은 유리를 결합한 디자인을 도입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렇게 하면 아이폰이 단일 유리판처럼 보이도록 만들겠다는 비전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