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기업용(상업·정부) 데이터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팔란티어(PLTR)가 24일(현지시간) 강한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팔란티어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오르며 누적 상승률 15%를 넘어섰다.
이날 오후 12시 46분 기준 팔란티어 주가는 4.59% 상승한 105.45달러로, 지난 2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파이퍼샌들러는 “팔란티어가 2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4.62달러를 재차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파이퍼샌들러는 팔란티어 주가가 최근 기술적 분석상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락세의 반전을 의미하는 전형적인 신호로, 향후 주가 상승을 암시한다. 파이퍼샌들러는 “현재 움직임은 강한 반등 흐름으로 보이며 2월 고점 수준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올해들어 4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7.7%, 나스닥 종합지수는 1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