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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여름 증시, 큰 방향성 없을 것…S&P 500 박스권 흐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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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5.28 01:38:0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올여름 미국 증시에 추가 랠리를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속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파비오 바시 JP모건 크로스에셋 전략 수석은 “S&P 500 지수는 단기적으로 상승 여력이 제한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바시 전략가는 “JP모건의 강세 시나리오였던 S&P 500 지수 5800선 돌파는 이미 실현됐으며 이제부터는 조정 및 정체 구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S&P 500 지수는 지난 4월 7일 저점 이후 약 20% 반등해 이전거래일인 23일 5802.8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번 반등은 트럼프발 관세 충격 이후의 심리 회복이 이끈 것이지만 바시 전략가는 지금부터는 거시 리스크와 정책 변수로 인해 추가 상승 여력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와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가 맞물리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도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시 전략가는 “고금리 장기화 전망의 재부상과 관세 우려 완화는 시장 전반으로 주도주의 상승이 퍼지는 흐름을 제약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기술주와 ‘매그니피센트 7’에 자금이 쏠리는 왜곡된 흐름이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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