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날 사상 최고가로 거래를 마친 팔란티어(PLTR) 주가는 27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2시 50분 기준 팔란티어 주가는 4.04% 하락한 138.42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들어 팔란티어 주가는 83% 넘게 상승하며 AI 투자 열기를 상징하는 종목으로 떠올랐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해당 종목에 대한 리서치를 낸 월가 애널리스트 17명 가운데 매수 의견은 3명에 불과하며 11명은 보유, 3명은 매도를 제시했다.
가장 큰 논점은 지나치게 높은 밸류에이션이다. 팔란티어는 현재 향후 예상 수익 기준 247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정부 및 방산 계약, AI 플랫폼 확장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기대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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