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바클레이즈는 31일(현지시간) 캐나다 겨울 의류 제조업체 캐나다구스(GOOS)에 대해 관세 리스크와 경쟁 심화를 이유로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에이드리엔 이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캐나다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0달러에서 8달러로 낮췄다.
이날 오전 11시 29분 기준 캐나다구스 주가는 5.16% 하락한 7.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캐나다구스 주가는 올해들어 23% 하락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기능성·퍼포먼스 브랜드 뿐 아니라 고급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가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캐나다구스는 캐나다 내 생산 의존도가 높아 향후 미국의 관세 부과에 취약할 수 있으며 계절성이 강한 제품 특성상 매출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캐나다구스의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이미 상당 부분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경쟁 심화와 관세 리스크가 지속될 경우 실적 추정치 하향 가능성이 있으며 당분간 주가는 박스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