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교차로에서 충돌 사고를 내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는 해당 차량 운전자가 황색 신호에서 무리하게 지나가려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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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전 5시 45분쯤 안산시 상록구 이동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교차로를 지나던 스타렉스 차량이 옆에서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해 중국인 3명, 한국인 2명 등 5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승합차는 사고 충격으로 전복돼 튕겨 나가 반대 차선에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와 부딪힌 뒤 멈춰섰다
또 경찰은 11인승의 승합차에 12명이 탑승해 정원 초과 상태에서 운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차량이 안산시 단원구의 한 인력업체 소유로 파악하고 사고 책임을 물어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고 차량은 인력업체 차량으로 사망자는 모두 일용직 근로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