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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류전은 국경을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공유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한국폴리텍대학이 국내 대회의 성과를 국제 무대로 확장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성이 담긴 작품들이 세계 각국의 또래들과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이란 테헤란의 Ghasr Garden Museum을 시작으로, 내년 3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은하갤러리(아트인동산), 5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뮌헨의 Fine Art & School에서 차례로 열린다.
출품작에는 ‘우주에서 피어나는 미래’, ‘로봇 레스토랑의 쉐프’,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역사학자’ 등 이번 대회에서 호평받았던 작품들이 포함됐다. 전시에 참여한 학생 전원에게는 전시 참여 증명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아이들의 상상력이 국경을 넘어 세계 속 청소년들과 소통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국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미래 직업교육의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시작된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는 어린이·청소년이 그림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표현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국내 대표 직업그림대회로, 올해는 9,309명이 참가해 누적 참가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국제 교류전 출품은 대회의 의미를 한층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