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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文 대통령 5인 만찬 논란에 "업무수행 일환"

이성웅 기자I 2021.04.27 21:36:05

文 대통령, 지난 19일 퇴임 참모들과 청와대서 만찬 모임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중앙사고수습본주(중수본)는 문재인 대통령과 퇴임 참모간 5인 만찬을 둘러싼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대해 “업무수행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중수본은 27일 문 대통령의 만찬 모임이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하는지 묻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대통령의 각종 만남과 행사 참석 등은 대통령으로서 업무수행의 일환이다”며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으나 공무적 성격을 가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윤창렬 사회수석, 강민석 전 대변인,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등 4명과 청와대 관저에서 만찬을 했다.

문 대통령을 포함해 5명이 만찬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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