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001390)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0억원 한도 내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올 4분기 내 취득분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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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케미칼은 이번 결정을 지난 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주주 환원 확대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KG케미칼은 앞으로 3년간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는 동시에 배당 성향을 제고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G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G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G그룹은 KG케미칼을 시작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상장사를 중심으로 주가 연동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