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임할 5개 정예 팀(주관·참여기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 연구원을 최종 선발한 가운데 이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탈락한 기업들이 이번 ‘AI 특화모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선정된 5개 팀은 SKT와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과 H100을 지급받는데, 이를 제외하고 정부가 추가로 확보한 엘리스그룹의 B200 512장을 ‘AI 특화모델 프로젝트’ 사업자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다만 기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선정된 5개 팀은 이번 AI 특화모델 프로젝트 지원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카카오, KT, 코난테크놀로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면평가에서 떨어진 루닛, 바이오넥서스, 사이오닉에이아이, 정션메드, 파이온코퍼레이션 등에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특화모델 프로젝트가 대상이기 때문에 컨소시엄 주관사 외에도 개별 참여기업인 솔트룩스, 사이냅소프트, 에스엔디랩스, 각 연구팀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이에따라 지난달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선정 당시의 열띤 경쟁이 이번 AI 특화모델 프로젝트에서도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지원 기업 외에도 모든 기업들이 지원 대상으로 공정하게 심사할 것”이라며 “빠르면 이번주 내에 공고가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