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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돈을 대주는 ‘전주’로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3년 이미 경찰 내사 보고서까지 작성됐으나 석연찮은 이유로 수사로 이어지지 않은 이 사건은 2021년 재수사에 들어가 주요인사들이 대선 운동이 진행되던 중 대거 구속기소돼 재판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김 여사는 수사가 시작된 지 1년이 넘도록 소환 조사조차 받지 않아 봐주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대선 중에는 검찰총장 출신으로 현 여당 후보가 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이유로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최근에는 공판 도중 김 여사가 직접 주식 통정매매 등에 나선 정황이 공판 검사의 증인 신문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