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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해군본부가 저한테 제출한 자료에서 독도방어훈련 목표는 ‘가상국 도발 유형별 숙달’인데 가상국은 어디라고 생각하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일본”이라며 “우리군의 독도를 확실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의 답변과 달리 해군은 그동안 가상국이 없는 훈련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해군의 독도 훈련에는 해군 함정 3척과 해경 함정 2척이 동원되는 등 예년보다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5척에서 16척의 수상함이 참가했던 것에 비하면 규모가 작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훈련이 축소됐다 하는데 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알고 있다”며 “20년동안 독도방어훈련은 40여회 했는데, 대부분 비공개며 3번만 공개훈련”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