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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의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과 이 대표가 가상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지지율이 윤 총장은 46.8%, 이 대표는 39.0%로, 7.8%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3주차 조사 당시 윤 총장이 42.5%, 이 대표가 42.3%였던 점을 감안하면 격차가 오차범위(±3.1%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윤 총장은 이재명 지사와의 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윤 총장 45.1%·이 지사 42.1%로, 격차는 3%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지난해 11월 3주차 조사 결과 대비 윤 총장은 3.2%포인트 상승했고, 이 지사는 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윤 총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45.9%로, `출마할 것`이란 응답 33.9% 보다 12.0%포인트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2%였다.
국민의힘 차기 대선주자로 유력한 인물로는 윤 총장(32.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홍준표(10.7%), 유승민(7.2%), 원희룡(4.5%), 김종인(4.4%), 홍정욱(2.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5%이다.
자세한 내용은 윈지코리아컨서팅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