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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8일 오후 2시30분께 구로구의 휴대폰 대리점에서 사장인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를 본 B씨가 근처 음식점으로 피신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오후 2시50분께 자택에서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요금이 연체돼 휴대전화 사용이 중지됐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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