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김동근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는 내달 1일부터 잠겨있던 중앙출입문을 개방하고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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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의정부시는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2018년 1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1억2000만 원을 들여 청사 본관과 신관 등에 출입 통제시스템을 설치했다.
당시 시민단체는 ‘불통행정’ 이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김동근 당선인은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오는 만큼 시민들이 의정부시청에 느끼는 공간적·심리적 문턱을 낮추겠다”며 “닫혀 있었던 시청의 개방은 시민협치 시정의 의미 있는 시작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