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 46분께 경남 의령군 의령읍 한 논에서 A씨가 일을 하다 자신에게 달려든 멧돼지에게 양팔과 오른쪽 종아리를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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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은 마취총 등을 동원했지만 멧돼지가 제압되지 않아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전문 엽사를 불러 이날 오후 1시 18분께 멧돼지를 사살했다.
이 멧돼지의 무게는 50㎏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산에서 멧돼지가 내려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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