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중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특수준강간,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초 새벽 인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만취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며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심지어 범행을 저지른 남성 가운데 1명(20대)인 A씨는 피해 여성과 연인관계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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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자세한 범행 동기는 경찰이 조사 중이다.
앞서 A씨 등의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인천지법은 지난 25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