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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정은 위원장을 보면 솔직담백하고 대담하다”며 “지난번에 어업지도선 사망 사건 때도 사과를 했다. 그나마 북한 정부 생기고 처음 하는 사과 아닌가”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왜 역대 (북한) 지도자들이 서울을 못 내려오느냐”면서 “못 내려오는 이유가 우리 쪽에서는 데모(시위)하고 이런 상황이 생길 것 아니겠나. 그런 게 굉장히 부담스러운 모양이다. 보안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그 부분을 잘 알고 있기에 담대하게 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 의원은 “그간 김 위원장이 방문한 하노이, 중국 등은 모두 사회주의국가 아니냐”며 “자유국가에 넘어오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데뷔하는 것을 서울로 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관련 이야기가 진행 중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선 “그것은 제가 모른다. 알아도 말씀 못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설 의원은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언급하며 “봄 넘어가고 여름 오면 틀림없이 4차 지급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 경제적으로 전 세계가 어려웠는데 우리 경제는 괜찮았다”며 “선별 지급을 않고 전원 지급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분석가들의 결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