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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씨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고급 타운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는데, 준공이 마무리되면 평창동 주택으로 거처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전형적인 단독주택 부지로 분류된다. 건폐율 50%에 용적률 100%를 적용받아 최고 2층 규모의 주택을 신축할 수 있다.
이씨보다 앞서 평창동에 정착한 연예인은 다수다. 배우 최수종·하희라씨 부부는 2020년 8월 평창동에 약 150평(496㎡) 부지의 주택을 사들여 전입했다. 이동욱씨 집과 멀지 않은 거리에 이웃해 있다. 배우 윤여정씨와 문숙씨도 일찌감치 평창동에 터를 잡아 거주하는 중이고, 홍진경씨도 최근 평창동으로 이사를 왔다.
평창동은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수요가 몰리는 편이다. 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고지대에 주택이 형성돼 있어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고, 주택 간 간격이 넉넉해 간섭이 덜한 편으로 평가받는다.
평창동 A 중개업소 관계자는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가 주택을 마련하려고 최근 평창동을 방문해 매물을 보고 관심을 보였다”며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 정착하면서 동네 분위기가 밝아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