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동 푸른마을10단지를 기점으로 대자동·신원마을 거쳐 삼송역까지 운행하는 053번 마을버스에 수소버스 5대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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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시는 시내버스 1200번 노선에 11대의 수소버스를 올해 중으로 출고하고 내년 중 4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2025년 운행예정인 ‘고양동-영등포’간 신설노선도 11대의 수소버스로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수소버스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최대 635㎞로 전기버스보다 3배 긴 거리를 운행할 수 있으며 충전 역시 전기버스 보다 빠른 30분 이내에 가능해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이동환 시장은 “총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에도 지속적인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할 것”이라며 “고양시가 수소경제 활성화 선도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