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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이 언급한 방송은 전날 방영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로 보인다. 스트레이트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참사는 엄청난 기회”라고 말했던 천공을 집중 조명해 방송했다.
MBC에 따르면, 천공은 ‘앞으로 윤 대통령은 출퇴근 시간에 질의응답 시간을 계속 가져야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기자들 수준 너무 낮은데, 앞으로 제일 좋은 방법은 일주일에 한 번씩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라며 “기자들하고 노상 말한다고 국민의 소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 빈곤포르노’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장 의원은 이날도 재차 의혹을 강조하며 “지금 대통령실은 캄보디아를 상대로 외교의 기본 원칙인 동등한 국가로서의 대우와 정상회담 개최국의 이미지 개선 노력에 협조하지 못한 점, 아동을 이용해 가난과 아픔을 홍보 수단으로 삼은 점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자를 징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야당 정치인으로서 국민을 대신해 진실을 묻고 의혹을 밝혀 권력에 강력히 맞서는데 주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추후에도 의혹을 제기할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