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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선거 방송에 동요…국힘=멋쟁이 토마토·민주당=파란나라

김가영 기자I 2022.06.01 20:56:02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가 동요 ‘멋쟁이 토마토’, ‘파란 나라’를 활용해 친근한 개표 방송을 완성했다.

1일 방송된 SBS ‘2022 국민의 선택’에서는 시도지사 예측순위를 공개하며 색깔이 반영된 동요를 활용했다.

SBS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을 소개할 때는 동요 ‘파란나라’를 배경음악으로 넣어 파란 우산을 쓴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파란 야구방망이를 든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파란 앞치마를 하고 요리를 하는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의 모습을 담았다.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는 파란 열쇠를 들었고,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인천 골문을 지키는 모습을 연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파란색 바람개비를 돌렸고,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는 파란 꽃다발을 들었으며,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는 파란 성 앞에서 밝게 웃었다.

사진=SBS
국민의힘 후보들을 소개할 때는 ‘멋쟁이 토마토’ 동요를 배경음악으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레드카펫을 밟았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토마토 주스를 마셨다.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빨간색의 장난감 총을 들고 조준을 햇고,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빨간 망토를,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는 빨간 손수건을 둘렀다. 김태흠 전남지사 후보는 빨간색 하트 선글라스를 착용했고,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는 빨간 하트 사탕을 들었다. 안철수 경기성남 분당갑 후보는 빨간 하트를 깨무는 포즈를 취했다.

또한 SBS는 ‘부중력과 가능성’의 우주를 주제로해 주요 후보자들이 우주복을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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