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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출시 6개월 전부터 6개월 후인 승용차 전체를 대상으로 신차에 대한 구입의향을 묻는 조사다. 응답 대상자는 2년 이내 신차 구입계획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 소비자로, 매주 500명씩 한 달 동안 총 2000명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달 4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EV3는 약 20일 만에 사전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판매 및 고객 인도는 이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차 보조금까지 고려할 경우 스탠다드 모델 3000만원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 3000만원 중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1위는 카니발 HEV로 구입의향이 24.6%였다. 그 다음으로는 현대차 아이오닉9가 구입의향 13.6%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소비자의 EV3 구입의향은 15.4%로 아이오닉9(15.1%)보다 높아 2위를 차지했다. 여성 소비자 구입 의향은 8.0%으로 5위였다. 남성(28.4%)과 여성(13.8%) 모두 카니발 HEV가 구입의향 1위였다.
연령별로 봐도 전 연령대에서 카니발 HEV가 구입의향 1위였다. EV3는 2030세대와 4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구입의향이 각각 13.3%와 16.3%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