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4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6번째 3기 신도시로 광명시흥(1271만㎡)에 7만호를 공급하고, 부산대저(243만㎡)엔 1만8000호, 광주산정(168만㎡)에 1만3000호를 공급한다.
광명시흥지구는 일찌감치 신규 공공택지 조성 0순위로 꼽혀왔다. 광명시 가학동·학온동 등과 시흥시 과림동·무지내동 일대다. 2014년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해제된 이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개발이 제한돼 왔다. 현재 해당지역 주민들도 개발을 원하고 있는 상태인데다 다른 공공택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상을 해야 할 지장물(건물·나무 등)도 적은 편이어서 지구지정이 어렵지 않은 상태란 게 업계 전언이다. 광명역세권지구, 하안2지구, 광명·시흥테크노밸리지구 등을 개발하면서 이미 교통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번에 택지 지정으로 일부 그린벨트는 해제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후 15만호를 추가 공급하기 위해 4월엔 2차로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2·4대책을 통해 조성할 공공택지는 15곳 내외로 총 26만3000호를 공급한단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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