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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자로 참석한 고현정은 연분홍 롱드레스와 카디건을 입고 등장했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고현정은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노출은 없었지만 몸에 붙는 실크 소재로 고현정의 날씬한 몸매가 부각됐다. 포인트는 드레스를 연결하는 굵은 체인 스트랩이었다.
해당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톰포드’ 제품이다. 가격은 5950달러(한화 약 672만원)다.
이날 고현정은 “저는 평소 엔딩크레딧을 끝까지 본다. 작품은 모든 분들의 노력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며 “‘너를 닮은 사람’ 현장 또한 마찬가지다. 수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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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은 고현정이 차기작으로 출연하는 작품이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벌어지는 치정과 배신, 타락과 복수를 담은 JTBC 드라마다.
고현정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고현정이다”, “너무 멋있었다. 백상 주최자인줄”, “볼때마다 그대로다”, “아우라가 장난 아니다”, “영상으로 보다가 깜짝 놀랐다. 압도한다”, “더 어려진 듯”, “시상하러 걸어오는데 여신인 줄”, “동안 끝판왕”, “왜 안 늙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