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홍보하게 돈 좀 있니"…서경덕, SNS 사칭계정 주의 당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자신을 사칭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 교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스타그램에서는 너무나 많은 사칭 계정이 생겼다”며 “틱톡을 하지 않고, 어떠한 상품도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도 홍보하게 돈 좀 있니’라는 글을 제보받은 적이 있다”며 “지금까지 독도 홍보를 위해 금전을 요구하는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교수는 “예전의 사칭 계정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최근에는 선을 넘었다”며 “사칭 계정에 속지 않으려면 인스타그램 공식 배지를 꼭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 아이디 뒤에 다른 숫자들이 따라붙는데 주의해야 한다. 절대로 속지 말고 피해 보는 분들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