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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자, 792명으로 늘어

최영지 기자I 2020.12.30 09:23:14

30일, 법무부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는 837명"
"오늘 중 동부구치소 4차 전수조사 한다"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30일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92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확진자 과밀수용과 서신 발송 금지 등 불만 사항을 직접 적어 취재진을 향해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법무부는 이날 “12월30일 자정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전일대비 37명 증가한 총 837명(직원 39명, 수용자 798명·출소자 포함)”이라며 “이 중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인원은 총 792명(직원 21명, 수용자 409명)”이라고 밝혔다. 수용자 가운데 경북북부제2교도소와 서울남부교도소에서의 확진자는 각 345명과 16명이다. 강원북부교도소 수용자 1명도 확진됐다.

법무부는 이날 중으로 동부구치소 직원 및 수용자들에 대해 4차 전수조사를 할 방침이다. 인원은 183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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