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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신문지에 흉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감싼 채 길을 걷고 있었다.
출동한 경찰이 A씨에게 구매 경위를 묻자 A씨는 “집에서 고기를 썰려고 마트에서 샀다”고 답했다. 실제로 A씨는 부엌칼을 구매해 귀가 중이었다.
A씨 주변을 경찰 여러 명이 에워싸고 부엌칼도 보이자 놀란 시민들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경찰이 해당 물건을 확인하려는 과정에서 A씨가 손에 상처를 입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며 “A씨는 치료받고 귀가했으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