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크로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7300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1407개 기관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635대 1)을 기록했다. 9일과 10일에는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했으며 131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1조 70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온코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랩터AI(RAPTOR AI)’를 통해 약물의 신규 적응증을 도출하고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온코크로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랩터AI’ 플랫폼의 고도화 △원발부위불명암 원발부위 예측 및 암 조기 진단에 대한 신규 AI 플랫폼 ‘온코파인드AI(ONCOFind AI)’ 개발 △분석기간 단축을 위한 시퀀싱 장비 내재화 △국내외 파트너 제약회사와의 공동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AI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