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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행사를 기념해 진행한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K뷰티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이 꼽히며 방문 일정이 성사됐다. 아시아 지역 규제 당국자들의 이번 방한 일정에서 현장 답사가 이뤄진 화장품 기업은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다. 600여 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다양한 융합기술을 개발하며 K뷰티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아시아 지역 규제 당국자들은 한국콜마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고 종합기술원의 주요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색조화장품 개발을 위한 맞춤형 공간인 ‘크로마 콜마 스튜디오’에서는 직접 조색을 체험하며 K뷰티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경험하기도 했다.
카비타 사타시반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 국장은 “문서로 자주 접했던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술력을 확인하니 더욱 신뢰가 생겼다”며 “아시아 국가에서도 인기가 많은 K뷰티의 성공 비결이 이렇게 탄탄한 연구개발 기술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각국에 수출되는 한국 제품이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기술력과 고객사와의 동반성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규제 당국자와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규제 혁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각국 화장품 안전 규제 정책의 현황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대한 합리적인 미래 규제 체계를 조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