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은 추락 소리를 듣고 이를 발견한 아파트 주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4시 48분쯤 숨을 거뒀다.
당시 A군은 엄마가 여동생을 돌보기 위해 잠시 다른 방에 간 사이 환기를 목적으로 열어두었던 창문을 통해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당시 세대 내 설치된 홈캠을 통해 A군이 주방에 있는 식탁에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으나 실제 추락 장면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어머니는 이 사실을 모른 채 A군을 찾아다닌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은 여러 가지 정황을 살펴봤을 때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