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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만일 범죄자가 사람을 죽여놓고 ‘호기심에 그랬다’거나 사람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거나 괴롭혀놓고 ‘호기심에 그랬다’거나, 사람을 지속적으로 스토킹 해 일상을 파괴해놓고 ‘호기심에 그랬다’라거나, 사람을 강간하거나 성을 착취해놓고 ‘호기심에 그랬다’고 한다면 당연히 ‘판단을 달리’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럴 땐 사이코패스로 판단한다. 그걸 ‘놀이’로 했다면 더더욱”이라면서 “그러면 어떻게 하냐. 영원한 사회적 격리가 필요하다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호기심은 이렇게나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디지털연쇄살인마들’, ‘사이코패스는 법정최고형’, ‘호기심으로 감옥가자’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황 대표는 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n번방 가입자 처벌과 관련해 “개개인 가입자 중 범죄를 용인하고 남아 있던 사람들은 처벌해야 한다고 본다”면서도 “호기심에 들어왔는데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 활동을 그만둔 사람들에 대해선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말해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