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인 영상 공유 서비스 틱톡 이용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제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건물 뒤편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한 남성이 무를 수세미로 세척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문제는 이 남성이 맨발을 무가 담긴 통에 담고 있는 것은 물론 무를 닦던 수세미로 발바닥을 닦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이 남성은 발을 닦은 수세미로 다시 무를 닦기 시작한다. 이처럼 비위생적인 무세척 과정 때문에 비슷한 사례가 많았던 중국 등 해외에서 찍은 영상 아니냐는 누리꾼들 반응도 이어졌다.
그러나 영상 속 승합차 번호판, 주위에 쌓인 상자에 적힌 한국어 등을 미뤄볼 때 국내에서 찍힌 것이 뚜렷해 보이는 영상이었다.
영상 공개 뒤 누리꾼들은 지난 3월 논란이 됐던 중국의 비위생적 김치 절임 영상의 충격을 떠올리고 있다.
당시 비위생적인 김치 절임 과정이 공개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김치 수입 제품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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