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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은 낙서 범행 직후인 지난달 16일 새벽 3시께 지상파 등 언론사에 사진과 함께 범행을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군과 김양은 지난달 16일 오전 1시 42분께 경복궁 영추문 인근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 문구와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연상하게 하는 내용 등을 낙서한 혐의로 체포됐다. 임군은 서울경찰청 동문 외벽에 유사한 수법으로 낙서한 혐의도 있다.
임군 등에게 범행을 교사한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자신을 ‘이 팀장’이라 소개하며 세종대왕상에도 낙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군 등은 세종대왕상 인근까지 이동했지만 경찰이 많고 경비가 삼엄해 A씨의 낙서 지시를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