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구하라씨는 전 남자친구와 사건이 있었고, 여자 연예인에게는 치명적인 사생활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둥 많은 사람들이 포털사이트에서 무작정 구하라씨를 2차 가해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사실 1심에서 전 남자친구가 집행유예형을 받았다. 어떻게 보면 유죄로 판결된 건데 이후에도 악성 댓글이 잦아지지 않았다. 본인도 그 이후에 답답하게 생각했다. 불법촬영 부분에 대해선 무죄가 나온 부분에 대해 힘들어했다”라고 말했다.
|
이어 “아무래도 구하라씨도 여성 연예인이고 또한 본인도 전 남자친구로부터의 불법촬영의 피해자로서 재판을 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한테 용기를 가지고 먼저 제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연락을 한 거다”라며 “어떤 식으로든 본인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다 해서 실제로 도움도 많이 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하라는 24일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는 파악 중이다.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불법촬영 및 폭행, 협박 의혹 등으로 고소전을 벌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