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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8일 오후 3시 서울반포한강공원 택시승강장에서 제가 정민이 아버지에게 선물을 드리기로 했다. 국민의 이름으로 정민이의 이름으로 대신 선물을 드리겠다”며 “혹시 시간되시는 분들 오후 3시에 선물 좀 들고 나와달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또 차씨는 “많은 취재 문의가 왔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가 잘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을까 싶어서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에 응했다”라고 말했다.
차씨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의 인터뷰 후기도 전했다. 그는 “제가 알고 있는 것들, 상황들 설명 잘 해드렸다. PD님이 제 말에 공감을 하시고 좋은 말씀 해주시더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손정민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현장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손씨의 시신은 민간구조사 차종욱씨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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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5일 손정민씨 사고 관련 제보를 받겠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4월 25일 새벽 3시에서 5시 30분 사이 반포 한강공원에서 손정민씨를 목격하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