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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지난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환영만찬 전 올림머리를 하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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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취임식과 공식행사 등에서 단발머리와 1:9 비율의 이른바 깻잎 머리를 연상케하는 가르마를 선보였다.
하지만 김 여사는 이번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단정한 올림머리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 김 여사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특집 KBS1 ‘열린음악회’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김 여사는 노란색 체크무늬 재킷을 입고 또 다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반묶음 머리에 하얀색 마스크를 착용한 김 여사는 객석에 앉아 열린음악회 무대를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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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 앉아 있던 윤 대통령 내외는 열린음악회 말미에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여 관람객들에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 공간은 아주 잘 조성된, 아주 멋진 공원이고 문화재”라며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렇게 5월의 멋진 날 밤에 여러분과 함께, 또 이런 아름다운 음악을 같이 듣게돼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열린음악회의 팬이고 과거에는 KBS 스튜디오에 제 아내와 열린음악회를 보러 가기도 했다”며 “이 열린음악회를 국민과 함께 청와대 본관 앞에서 이렇게 함께 보게된 것이 너무 기쁘고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