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기견 보호 및 입양을 주선하는 단체 LCKD는 인스타그램에 ‘31독스’ 계정의 글을 공유하며 관할 시청에 민원을 요청했다.
‘31’독스는 해당 건강원 앞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하며 “모란시장에 도살된 개들의 사체가 토막 난 채 전시돼 판매되고 있다. 건강원 안쪽 및 지하에는 버젓이 살아 있는 개들이 있는데도 개인 사유라 시청에서는 단속이 불가능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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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측은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건강원 주인이 키우는 개라고 주장하고 있어 그냥 갔다”면서 “개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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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당선인과 김 여사는 반려견 4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반려묘(아깽이, 나비, 노랑이) 3마리를 키우고 있다. 특히 토리는 윤 당선인이 지난 2012년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소개받아 입양한 반려견으로 유명하다.
김 여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상수역 인근 주택가 골목길에 있는 작은 유기견 보호센터에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