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법무법인 '바른'과 중견기업 위기관리 '맞손'

강경래 기자I 2019.04.15 19:23:33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법무법인 ‘바른’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견기업 위기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법무법인 바른은 중견련이 선정한 ‘중견기업 위기관리’ 협력기관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중견기업 대상 ‘위기관리 세미나’ △중견련-법무법인 바른-중견기업 간 핫라인 구축 등에 나설 예정이다. 법무법인 바른은 사내에 ‘중견기업 전담 위기관리팀’을 두고 확산단계·이해관계자별 법률 대응 및 소송 대응 전략 등 통합 위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견련은 위기관리 지원 체계가 절실하다는 업계 요청에 따라 지난해 5월 ‘중견기업 위기관리 지원 서비스’를 선보이고 △기업 위기관리와 미디어 대응방안 △입법 환경 변화와 국회의 역할 등 각종 세미나를 열어왔다.

이날 업무협약에 나선 박철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는 “2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와 중견기업에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견기업의 전략적인 위기관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급격한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필연적으로 야기되는 여러 형태의 위기는 기업의 영속성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며 “중견기업 위기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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