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 줄 뉴스]“후안무치·보수의 비극” 황교안 한국당行에 비난 봇물

장구슬 기자I 2019.01.15 17:00: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황교안, 한국당 입당 “文정부, 과거만 집착…나라 근간 무너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입당식에서 “문재인 정부는 과거만 바라보고 집착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며 “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시원한 답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27일 열리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당 안팎에서는 전당대회를 약 한 달 앞두고 입당한 데 대해 전당대회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총리이자 탄핵 정국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지낸 황 전 총리 입당에 대해 “박근혜당 증명”, “한국 보수의 비극”, “후안무치”라고 일제히 맹비난했습니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호주오픈 테니스 1회전에서 브래들리 클란을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른 뒤 두 팔을 벌려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정현, 호주오픈 1회전서 짜릿한 ‘대역전드라마’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정현(25위·한국체대)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대역전드라마를 썼습니다. 정현은 이날 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브래들리 클란(78위·미국)에게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줘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정현은 반격을 시작해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정현은 오는 17일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와 2회전을 치릅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데일리DB)
■박성광, 포차 선정성 논란 사과 “2월 영업 종료”

개그맨 박성광이 포장마차 선정성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성광의 소속사인 SM C&C는 “2년 전 박성광은 지인이 제안한 사업 ‘박성광의 풍기문란’에 성명권 사용을 허락하고, 홍보에 한해 운영에 참여해 왔다”며 오는 2월 영업을 종료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성광 포차의 메뉴판과 네온사인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여기엔 여성의 몸매를 평가하는 단어나 노골적인 문구 등이 포함돼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의정 “‘사망설’에 깜짝 놀라…건강 회복했다”

방송인 이의정이 자신의 ‘사망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이의정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이의정은 ‘사망설’에 대해 “깜짝 놀랐다. 아직도 내 이름을 검색하면 ‘사망’이라고 뜬다”면서 수술 이후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의정은 현재 홈쇼핑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서비스 오늘부터 시작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근로자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해 연말정산을 위한 각종 증빙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8일부터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통해 공제신고서 등 전산작업, 연말정산세액 자동계산, 맞벌이 근로자 절세 안내 서비스 등이 가능합니다. 연말정산 예상세액과 맞벌이 근로자 부부의 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확인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서비스’도 18일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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