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 줄 뉴스] 투기 or 순수한 의도? 손혜원 부동산 논란

김은총 기자I 2019.01.16 16:15:03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데일리DB)
■ 투기 or 순수한 의도? 손혜원 ‘목포 부동산’ 논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난데없이 투기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손 의원이 목포 구도심 일대가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인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신과 관련된 재단·친척·지인의 명의로 건물 9채를 집중적으로 매입했고 이후 건물값이 4배가량 뛰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목포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순수한 의도였지 투기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문화재청 역시 해당 지역 문화재 지정에는 손 의원이 개입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진=AFP PHOTO)
■ 브렉시트 부결…테리사 메이 총리의 운명은?

유럽연합(EU)과 영국 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을 놓고 벌인 영국 하원의 승인투표가 찬성 202표, 반대 432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됐습니다. 특히 협상을 주도해온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를 비롯한 영국 정부의 불신임과 그에 따른 조기 총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영국의 브렉시트 정국은 혼돈에 빠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EU는 합의안 부결 결과에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노딜 브렉시트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귀국 의사 밝힌 마이크로닷 부모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6) 부모 신모(61)씨가 최근 변호인을 선임하고 경찰에 귀국 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재 신씨 부부는 변호인을 통해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들이 언제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뉴질랜드 국적을 가진 이들을 경찰이 강제로 소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편 마이크로닷과 그의 형 산체스는 현재 한국 활동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흥민 (사진=AFPBBNews)
■ 벤투호, 오늘 밤 ‘아시안컵’ 중국전…피곤한 손흥민 나올까?

아시아축구연맹(AFC) ‘2019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16일) 밤 10시 30분 중국과 조별리그 C조 3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이미 1·2차전 승리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 지은 한국과 중국은 이번 경기를 통해 C조 1위를 가리게 됩니다. 역대 전적은 18승 13무 2패로 한국이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날 경기에 출전할지는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 한초임 드레스 두고 “과하다” vs “취향 존중”

16일 온라인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는 그룹 카밀라가 리더 한초임이 장악했습니다. 전날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28회 서울가요대상’에서 한초임이 선보인 드레스 때문이었습니다. 이날 개그맨 권혁수와 함께 레드카펫 MC로 나선 한초임은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문제는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의상이 드레스 안쪽에 그대로 비췄다는 점입니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한초임의 드레스를 두고 종일 갑론을박을 주고받았습니다.

(사진=한초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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