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인사이트] 민경남의 경제 공부 8가지 꿀팁!

재테크전략팀 기자I 2019.05.02 10:46:39
[이데일리 재테크전략팀 기자]이데일리맵에서 정규강의 진행 예정인 시네케라 민경남 KN Properties 대표가 경제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7가지의 팁을 알려주었다.

많은 젊은 분들에게 어떻게 경제 공부를 시작해야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저는 경제학과 출신도 경영학과 출신도, 기타 관련 학과 출신이 아니다. 건축학과 출신인데 (물론 학교 다니며 경제학개론, 경영학개론, 미시 및 거시 경제학 등은 수강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경제 부분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제는 살아 있는 생물과도 같이 항상 변하기 때문에 평생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자! 그럼 거두절미하고 처음 경제 공부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한다면 아래 팁들을 기억하길 바란다.

시네케라 민경남 KN Properties 대표
첫번째, 경제신문을 많이 읽는다.

인터넷 신문이 아니라 지면으로 된 신문을 구독하여 읽는다. 광고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광고를 통해 최신 트렌드 파악 및 주식 종목 발굴 등을 할 수 있다. 읽다가 중요한 내용이 나오면 가위로 오려내고 스크랩북에 붙이고 줄치며 다시 읽어 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마치 읽고 직장 상사에게 요약 보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읽어서 내용을 이해한다.

두번째, 연구소 보고서를 많이 읽는다.

출력과 줄치기는 기본이다. 필요할 경우 2~3회독도 한다. 개인적으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를 즐겨 읽고 좋아한다. 그리고 통계청,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주요 사이트에 수시로 들어가서 보고서를 찾아본다

세번째, 인사이트 있는 SNS의 글을 꾸준히 읽는다.

블로거 분들 중에는 상업적인 목적 없이 그저 글 쓰는 것 자체를 즐기고 좋아하는 훌륭한 분들의 수준 높은 글들이 많이 있다. 이 분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분석력을 키운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 후로 조금만검색을 해보면 블로그, 유튜브, 카페 등을 통해 통찰력 있는 분들의 글을 보다 쉽게 접할 수가 있다.

네번째, 책을 많이 읽는다.

책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관련 서적들이 많이 있다.

다섯번째, 강의를 수강한다.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 다 좋지만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강의 수강을 추천한다. 그리고 강의를 통해 강사님과 인사를 나누고 뒤풀이 등을 통해 최소한 한 사람과 인연을 맺는다. 강의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사람을 알아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고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이다.

여섯번째, 투자 스터디에 참여한다.

투자 스터디를 통해 생각과 목표가 비슷한 분들과 모여 공부한다. 투자라는 것이 생각보다 외로운 일이다. 임장 몇 번 가본 분들은 느낄 것이다. 이렇게 외로운 길을 가는데 마음 맞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간다면 외로움이 반감되고 제 물건과 사랑에 빠지는 일을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일곱번째, 글을 써본다.

투자 관련 글을 쓰려면 글은 논리적이어야만 한다. 투자 자체가 논리 게임이기 때문이다. 글을 쓰다 보면 스스로의 생각에 대해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언어의 네 가지 영역인 말하기 & 듣기 & 읽기 & 쓰기 중 잘 안 쓰는 영역을 쓰기 때문에 두뇌 회전이 빨라지는 효과도 있다.

여덟번째,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방법!

그것은 바로 좀 더 부지런해지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는 노가다 이다. 투자 3요소는 분석력, 자본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실행력인데 아무도 투자와 공부를 대신 해줄 수가 없다.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써야 한다. 이렇게 하여 확보한 시간으로 위 7가지 방법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인사이트는 민경남 시네케라의 SNS 글을 바탕으로 작성 되었다. 민경남은 스테디셀러 작가 ‘’시네케라 (Sincerely의 어원)‘’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부동산 펀드매니저로 자산운용회사에서 부동산 투자, 운용 업무를 뒤로하고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기 위해 현재는 전업투자자의 길을 걷고 있고 이데일리맵에서 전속 커리큘럼으로 강의 활동도 하고 있다.

※외부 필진 기고문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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