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암호화폐 전자지갑에서 곧바로 카드구매 지원

바이낸스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자사 전자지갑인 ‘트러스트월렛’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암호화폐 구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바이낸스는 이스라엘 핀테크 솔루션 업체인 심플렉스와 협업을 진행한다.

빅터 라드첸코 트러스트월렛 대표는 “신용 카드결제 서비스는 암호화폐에 대한 일반 대중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트러스트 월렛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또 트러스트월렛에서 주요 암호화폐 중 하나인 리플(XRP)을 탑재하고, 리플 네트워크도 지원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리플 지원에 따라 트러스트 월렛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종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총 17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