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노희경 작가 드라마 제작사 인수

김윤지 기자I 2019.03.25 16:50:46
노희경 작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최진희)이 드라마 제작사 지티스트를 인수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5일 공시를 통해 지티스트 주식 20만주(100%)를 250억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밝혔다. 지티스트에는 노희경 작가, 김규태·홍종찬 감독 등이 속해 있다.

노희경 작가는 1995년 MBC 베스트극장 ‘엄마의 치자꽃’으로 데뷔해 24년여 동안 드라마 작가로 활동했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 등을 집필했다.

김규태 감독은 ‘그들이 사는 세상’, ‘아이리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 등을 연출했으며 노희경 작가와도 오랜 호흡을 맞춰왔다. 홍종찬 감독은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을 연출했다.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의 사생활’ 메가폰을 잡아 4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기존에 보유한 크리에이터와 지티스트 간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노희경 작가의 직접 집필은 물론 신인작가와 매칭을 통한 멘토링으로 연간 1~2작품 규모의 신인작가 중심 드라마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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