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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부산의 한 특급호텔 수영장에서 초등학생이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1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특급호텔 실내수영장에서 초등학생 이모(13)군이 수영장 철제계단 사이에 왼쪽 팔이 끼인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군은 의식이 없었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영장 내 CCTV 영상을 확인하는 한편 수영장 안전요원을 상대로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