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서울 택시요금 3,800원으로 올라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6일 새벽 4시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서울 중형 택시의 기본요금(2㎞)은 기존 3000원에서 800원오른 3800원부터 시작한다.

심야 요금은 3600원에서 4600원으로 인상됐다. 심야 할증이 적용되는 시간은 종전과 같이 자정에서 오전 4시 사이이지만, 거리와 시간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간격이 좁아져 미터기는 종전보다 더 빠르게 돌아간다. 거리요금은 이전보다 142m에서 10m 짧아진 132m, 시간요금은 35초에서 4초 단축된 31초마다 100원씩 올라간다.